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학원 강사 (문단 편집) === 단점 === 흔히 '''먹물들의 막장'''이라고 불려지는 직종으로, 사람들의 인식과는 달리 직종 진입에 대한 장벽은 생각보다 낮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강사 구인 플랫폼만 가봐도 그냥 '''(전문 포함) 대학만 졸업하면 된다'''는 요건만 붙어 있는게 대부분이고, 스펙을 쌓고 일반 회사에 취직하는 것보다 입사 난이도가 쉬운 편이다. 그러나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 '''쉽게 들어간 곳은 쉽게 갈려나간다.''' 오래 견디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본인이 정말 실력이 되어서 빠르게 올라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필수적으로 가져야 한다. 학원 강사 특성상 직업 수명이 긴 경우가 별로 없고[* 우리에게 알려진 유명 강사들만 보여서 그렇지, 현실은 소리소문 없이 사라진 강사들이 더 많다.], 천천히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성장하겠다라는 장기적인 마인드를 가져서는 안되는 직종이다. 그렇게 성장하기도 전에 일은 많은데 페이는 적고 개인 시간도 안나고... 이런 사이클만 반복되다가 결국 [[번아웃 증후군|번아웃]]에 빠져 학원 강사 자체를 그만두게 되기 때문이다. 물론 중소규모 학원의 전임 정규직으로 일하면서 매달마다 정해진 월급을 받아 [[안빈낙도]]하며 워라밸을 누리고 사는 학원 강사들도 존재한다. 하지만 이것도 어느 정도 수험계에 이름을 알리고 그만큼의 경력 + 본인을 학원에 정규로 꼽아줄 인맥, 이렇게 두 가지가 모두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이제 막 학원계에 진입하여 이름을 알리고 장기적으로 강사의 길을 걷고자 하는 뉴비 강사들에게 있어 ‘조그만 학원 강사 하면서 적당히 편하게 살겠다?’ 어림도 없다. 이렇게 살려고 한다면 집안(or 배우자 집안)이 잘살아서 돈을 많이 벌어줘야 하는 압박감이 없거나 본인이 평생 비혼으로 살 각오 정도는 해야 한다. 학원 강사는 일반 회사처럼 연공서열에 따른 연봉 상승이 아니기 때문이다. 시쳇말로 짬 찼다고 해서 월급이 늘어나지 않는다. 실제로 대부분의 학원계 내에서는 40/50대가 되었음에도 월 200~300 정도 월급을 받는 강사들이 수두룩하다. 결혼해서 자식낳고 자기 벌이로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일반인들에게는 조그만 학원 강사로 적당히 살아간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나마 성인을 대상으로 취업이나 자격증 취득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전문 지식을 가르치는 특수계열 학원강사들은 사정이 약간이나마 나은 편이다.[* 물론 이쪽도 상대적으로 낫다는 것이지, 학원에서 가르치는 것보다는 업계에 뛰어드는게 더 이익이다.] 문제가 되는 경우는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국어나 수학, 영어 등 수험에 활용되는 기초과목을 가르치는 강사들의 경우로, 아래에 서술된 단점들도 거의 대부분이 이 케이스에 속한다는 전제를 깔고 서술한 것이다. 1.중간고사, 기말고사 같은 시험기간에는 '''주말에 나가서 일해야 한다.''' 더욱이 원생들의 [[시험기간]]이 다가오면, 이는 필수가 된다. 때문에 종교를 지닌 강사[* 특히 일요일에 강의 해야 하는 기독교, 천주교 신자인 강사들]들은 특히 시험기간때는 종교의 자유를 포기해야만 한다. 개인적으로 학점은행제나 특수대학원 등 공부를 병행하는 사람이라면, 자기 시험기간에 남들 시험공부를 해주느라 더욱 환장한다. 2. '''[[조삼모사|늦게 출근하는 만큼 늦게 퇴근한다.]]''' 출근을 의식하느라 마음 놓고 쉬기 힘들다. 대게 학생들이 하교하는 시간대인 오후 3~4시경부터 학원이 문을 열며 [[보충수업]]이나 [[야간자율학습]]까지 하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심야반 편성도 있기에 '''익일 0시를 넘어서 퇴근해야 하는 경우도 잦다.''' 다른 아르바이트나 회사에서 아침조나 일근 근무를 마친 직원은, 마음 놓고 저녁에 쉴 수 있다. 하지만 오후조 및 마감조의 근무 시간대는 학원 강사와 비슷하여, 출근 전에 다른 일에 집중하기 힘들다.[* 8학군에 소재한 모 국어학원 강사의 기준으로 보면, 주 6일 근무(평일에 하루 쉼)에 오후 1/2시 ~ 밤 10/11시까지 학원에서 보낸다. 이렇게 살면 일 외에는 도저히 다른 생활을 할 수가 없다.] 3. '''페이가 불규칙하다.''' (성수기와 비수기의 페이 차이가 3배 이상 나는 강사들도 있다.) 물론 전임 강사는 이 부분에서는 자유롭다만, 사실 학생들이 하교한 후, 즉 저녁 시간대에만 일을 하므로 학원은 태생적으로 돈을 많이 주기 힘들다. 하루에 고작 몇 시간 해서는 주 52시간도 40시간도 안 나온다. 강사 업무를 [[시급]] 10,000원으로 환산해도, '학원은 돈이 안 된다'는 소리가 나올 것이다. 4. '''주변 [[인간관계]] 유지가 어렵다.''' 일반 사회인과의 시간대가 정말 맞지 않는다. 5. '''[[근로계약서]]도, 급여 명세서도 존재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4대보험]] 적용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4대보험은 계약형태가 어떠냐에 따라 적용이 되는경우와 되지 않는 경우로 나뉜다. 학원강사 프리랜서 계약은 보통 4대보험이 적용되지 않는게 일반적인 편이다. 대형학원의 경우 실급여가 많은 만큼 4대보험 안하는 게 좋은 점도 있다.] 6. 4대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만큼 1금융권 대출이 꽤 어렵다. 사람이 살다보면 목돈이 필요한 일이 생기기 마련인데, 학원 강사는 시중은행에서 꽤나 꺼리는 존재이다.[* 이것은 모 공무원 유명 강사도 언급한 바 있다.] 제2/3금융권이나 저축은행, 러시앤캐시같은 사금융에서 고이율을 감당하면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그나마 받을 수 있는 것도 소득에 따라 대출한도가 책정되기 때문에 소규모 학원의 월급 얼마 안되는 프리랜서 학원 강사는 금융권에서 사실상 '''무직''' 취급을 받는다. 7. 법조계, 의료계[* 일반적인 인식으로는 [[의대]] 자체가 입시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학교 네임밸류에 상관 없이 의사는 고학벌로 여겨지는 경향이 있지만, 의료계 내부적으로는 파벌로서의 학벌이 공공연히 존재한다.] 뺨칠 정도로 [[학벌]]이 상당히 중요하게 여겨지는 업계로서, 강사의 학벌이 [[서울대]]이라면 강사로서의 출발선이 상당히 유리하다. 본인이 장기적으로 학원계에서 벌어먹고자 하는데, 소위 '''[[인서울]] 명문대''' 출신[* 예를 들자면 역대 행정고시 합격자 출신대학 중 약 5위권(마지노선 10위권) 내에 포함되는 곳.]이 아니면 경력을 이어가는데 있어 다소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그 외 경기도는 물론 지방 소재 학원에서도 인서울 대학 출신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나마 인서울이 아니어도 지거국이거나 역사가 긴 지역 거점 대학이 아니면 학벌적인 면에서 디메리트가 되는 것이 현실이다. 8. [[경기도]] 소도시나 지방의 아파트단지 (주로 유소년층 대상) 중소규모 보습학원의 경우는 채용 조건을 그리 까다롭게 보지 않아서 지방대나 [[전문대학교]] 출신들도 은근히 있는 편이다. 그러나 근속기간이 6개월, 1년 단위일 정도로 짧고 그만두기도 쉬우며, 심지어 정규직도 아니어서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범위가 좁다. 중소기업 평사원 이하의 사무직 월급밖에 못받는 수입도 문제겠지만, 무엇보다 일반 회사나 더 큰 학원으로 이직을 할려고 할때 99%가 경력으로 인정받지 못하여 그 바닥을 벗어나기가 상당히 힘들어진다.[* 페이가 괜찮은 대학입시 전문학원일수록 경력 인정을 받지 못한다. 학원 입장으로서도 5년, 10년 넘게 소규모 보습학원만 이곳저곳 돌아다닌 나이많은 지방대 사람보다, 경력은 적어도 홍보 효과를 낼 수 있는 젊은 명문대 출신을 뽑는 것이 더 이익이다. 실제로 학군이 좋은 곳은 학부모들이 학원강사의 학력에 대해 문의하는게 많기 때문. 학벌주의의 폐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현실은 현실이다.] 차라리 직업이라고 생각을 하지 말고, 급식이들을 상대로 몸 편한 알바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게 마음 편할 것이다. 9. '''강사를 그만 둘 경우, 경력이 인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일반회사로의 취업 가능성이 낮다.''' 설혹 취직하더라도 기존의 프리랜서식 개인문화에 익숙해진 강사 마인드로는 조직문화 적응률이 현저히 떨어진다. 실제로도 회사원 생활을 하다가 강사가 되는 경우는 흔하지만, 강사를 하다가 회사에 들어가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 벌이가 괜찮은 유명 강사들은 은퇴 후 건물주가 되거나 스스로 학원을 차려 경영자가 되는 운 좋은 케이스이지만, 그 외 대부분은 자영업(주로 요식업)으로 빠진다. 10. 학부모들의 귀가 무척 얇다. 본인들이 공부해본 경험이 없어, 무언가를 구분할 능력이 부족한지도 모른다. 학자들도 밝혀내지 못한 것을 강사가 알 리 없는데, 강사는 모른다고 말했다는 이유로 학부모들의 질타를 받는다. [[배기범|한 과학 강사]]는, 뉴턴도 알지 못하는 것을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number=1017928|자신도 모른다고 했더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